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총 든 남자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습격해 독일 여성 한 명을 죽이고 아프간 경호원을 참수했다.
아프간 내무부는 총으로 무장한 남성들이 20일 오후 11시30분쯤(현지시간) 스웨덴 비정부단체(NGO)인 ‘오퍼레이션 머시(Operation Mercy)’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덮쳤다고 밝혔다.
핀란드에서 온 다른 여성 한 명은 현재 실종상태이며 납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아프간 당국은 밝혔다.
아프간 내무부 부대변인 나지브 다니쉬는 “게스트하우스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오퍼레이션 머시의 직원들이었다”고 전했다.
스웨덴 오레브로에 위치한 이 단체 본부에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탈레반 무장 조직에 의해 16년째 내란이 끝나지 않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탈레반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행각을 벌여왔다.
구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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