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

Է:2017-05-12 15:15
:2017-05-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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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사법연수원 25기·사진)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박 전 부장검사는 2013년 국가정보원 정치·대선개입 특별수사팀 부팀장을 맡아 수사 과정에서 상부와 마찰 끝에 문책성 발령을 받고 2년째 ‘복권’되지 못하자 2016년 1월 검찰을 떠났다.

2013년 당시 박 전 부장검사는 윤석열 수사팀장과 검찰 지휘라인의 결재 없이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압수수색을 단행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가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각각 정직 1개월과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어진 두 차례 인사에서 연이어 좌천되자 옷을 벗었다.

박 전 부장검사는 대검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 등을 지낸 선거법 전문가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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