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다음 달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평택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하고자 외국인 투자 기업 및 국내 우량 기업·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6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가동을 앞두고 평택항과 고덕국제 신도시, 현재 조성중인 9개 산업단지, 항만배후 단지 개발 등 환 황해경제권 글로벌 투자의 최고 입지조건과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 성공기업 사례 발표와 각종개발계획 및 산업단지별 일대 일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LG전자 칠러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다”며 “미군기지 이전과 평택호 복합관광 휴양 단지 개발 추진 등 주요 사업이 완료 되면 2035년에는 인구 12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투자유치 대상 다양화로 신성장 동력 산업도시로 거듭 발전하고 있는 만큼, 신·증설과 이전을 고려하는 업체에게는 기업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해 국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서원풍력기계㈜, ㈜다코넷, 외국 투자 기업인 ㈜셀맥인터내셔날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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