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주장 양희종 “좋은 후배들 덕분에 우승했다”

Է:2017-03-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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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제공

안양 KGC의 주장 양희종이 2016-2017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GC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정규리그 우승 기념 행사를 가졌다. KBL 김영기 총재는 직접 KGC 선수단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주장 양희종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우승을 하게 됐는데 영광이다. 홈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려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즌을 치르면서 여러 차례 위기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뭉쳐서 극복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양희종은 우승의 공로를 팀 후배 및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는 “좋은 후배들을 둔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저는 주장으로서 팀이 힘들 때 선수들의 감정과 기를 살려주려고 노력했는데 후배들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희종이 꼽은 KGC의 우승 원동력은 국내외 선수의 조화였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서로 느끼는 게 다 똑같은 것 같다. 운동이나 생활적인 측면에서 한 가족이 돼야 팀을 이루는 것 같다”며 “외국인 선수와 교체선수들이 잘 도와줬고, 이정현과 오세근은 용병급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양희종은 김승기 감독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모든 걸 편하게 맞춰주신다. 그래서 더 부담없이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양=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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