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8연승…홈에서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 ‘축포’

Է:2017-03-24 20:58
:2017-03-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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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제공

안양 KGC가 8연승을 질주하며 홈구장에서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4쿼터 승부처에서 이정현과 오세근이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다운 활약을 펼쳤다.

KGC는 24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SK와의 경기에서 81대 64로 승리했다. KGC는 8연승과 함께 시즌 38승(15패)째를 챙겼다. KGC는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이 27점 9리바운드로 변함없이 활약을 이어갔다. 이정현(20점), 오세근(11점), 키퍼 사익스(14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1쿼터에만 7점을 쏟아 부은 주포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15-14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2,3쿼터에는 SK의 김민수와 제임스 싱글톤 등에게 점수를 내주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KGC는 4쿼터부터 국내선수들이 고군분투했다. 이정현이 SK의 실책 2개를 속공 레이업슛으로 연결시키며 57-5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오세근까지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정현은 4쿼터에만 13점을 집중시켰다.

이날 경기 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KGC의 정규리그 우승 기념행사가 열렸다. KBL 김영기 총재가 직접 KGC 선수단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안양=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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