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드 힐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 7차전에 소집될 25명의 엔트리를 확정지었다.
유럽에서 뛰는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AC밀란에서 전력 외로 밀려난 혼다 케이스케도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대성(FC서울)과 소속팀을 바꾼 다카히기 요지로(FC 도쿄)가 이번 명단에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그의 소속팀이 FC서울일 때 단 한차례도 국가대표에 승선하지 못했다.
B조에 속한 일본 대표팀은 승점 10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득실에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대표팀 25명
GK : 니시가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가와시마 에이지(메츠), 하야시 아키히로(FC도쿄)
DF :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모리시게 마사토(FC도쿄),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MF :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곤노 야스유키(감바 오사카), 다카하기 요지로(FC도쿄), 쿠라타 슈(감바 오사카),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기요타케 히로시(세레소 오사카)
FW :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우사미 다카시(아우크스부르크), 오사코 유야(쾰른),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구보유야(헨트)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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