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남자는 “5월 대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20대 여성 역시 “대세에 따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심장내과 앞에서 최인석 교수의 진료를 기다리던 김희자(65·여)씨는 “대통령은 그래도 보호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사평론가 김성수씨는 페이스북에서 “정의가 이겼다”는 글을 남겼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탄핵인용 성명서를 통해 “2016년 10월 말 최순실, 태블릿 PC가 이렇게 큰 파장이 될 지 아무도 몰랐다”며 “박정희의 환상을 깬 것은 그의 딸이었다. 국민의 힘으로 적폐 상징인 대통령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쫓겨났다.보수적인 헌법재판관들조차 거대한 민심의 흐름에 동조하고 탄핵에 마침표를 찍게 만들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투표를 넘어서서 광장의 힘으로 직접 대통령을 바꿨다”고 환호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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