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스라엘전 타선 변화… 좌익수 민병헌 3루수 허경민

Է:2017-03-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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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의 WBC 예선 1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상대인 이스라엘과의 일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좌익수는 최형우(KIA) 대신 민병헌(두산), 3루수는 박석민(NC) 대신 허경민(두산)이 차출됐다.

 김 감독은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의 WBC 예선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좌익수는 민병헌, 3루수는 허경민이 먼저 나간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그동안 연습경기에서 좌익수를 최형우, 3루수를 박석민에게 맡겼다.

 최형우의 경우 연습경기에서 살아나지 않은 타격감을 고려해 선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박석민은 타격감이 좋았지만, 김 감독은 수비력에 우선 순위를 두고 허경민을 발탁했다. 전체적으로 공격보다 수비에 무게중심을 둔 라인업이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가 좌완 장원준(두산)이기 때문에 3루수와 좌익수에서 수비를 강화하고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를 먼저 내보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용규(한화·중견수) ▲서건창(넥센·2루수) ▲김태균(한화·지명타자) ▲이대호(롯데·1루수) ▲손아섭(롯데·우익수) ▲민병헌 ▲양의지(두산·포수) ▲허경민 ▲김재호(두산·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예고된 대로 장원준이다.

 김 감독은 장원준에 대해 “1선발이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국제대회 경험이 많고, 그동안 성적도 좋았다.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7일 네덜란드와의 2차전 선발투수는 사이드암 우규민(삼성)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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