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2형 시험 발사가 주체 106년(2017년) 2월 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극성-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지난해 8월 전략잠수함탄도탄(SLBM) 수중시험발사에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해 이 무기체계의 사거리를 연장한 지상대지탄도탄을 개발한 점에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전략무기체계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성하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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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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