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원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에게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통치·안보·경제 위기를 극복할 복안이 있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할 때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4·13 총선 참패 이후 김무성 당시 대표가 사퇴하면서 대표권한대행을 맡았다. 최근에는 당내 40~50대 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이 주축인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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