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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예쁜 늦둥이' 황교안은 청와대 압수수색 승인하라"

입력 : 2017-02-03 10:02/수정 : 2017-02-03 17:23
사진=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여권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탄핵 정권의 2인자에 불과하다"며 "국정안정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그 자리 앉아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신기루가 걷히자 이때다 하고 등장한 인물이 황교안"이라며 "새누리당이 말하는 깜짝 놀랄 후보가 고작 황 대행이라면 국민은 대단히 분노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새누리당은 깨알 만큼의 양심이 있다면 대선 후보를 내선 안된다"면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어떻게) 정권을 잡겠다고 나서는지 국민은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다. 황 대행도 자중자애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청와대 압수수색 승인 권한은 황 대행에게 있다"며 "황 대행은 친박의 예쁜 늦둥이라는 낯 뜨거운 찬사에 들뜰것이 아니라 특검의 압수수색을 즉각 승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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