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유망주인 이강인(16)을 영입하기 위해 의사를 물어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화제다.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빅토르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가 호세 라몬 알렌산코 유소년 단장에 이강인의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가 협상을 거절하더라도 이강인이 아직 프로 계약을 하지 않은 신분이어서 레알 마드리드가 훈련 보상비만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강인은 KBS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주장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인천유나이트드 유스팀을 거쳐 2011년 여름 발렌시아 유스팀으로 옮겼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강인은 각종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 수상하며 발렌시아주 대표 선발로 뛰며 현지에서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맨체이스터 유니아티드, 바르셀로나 등도 이간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