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0원 무임승차한 50대 남성, 경찰서에서 투신 자살

Է:2017-01-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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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경찰서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오후 5시30분쯤 A씨(56)가 경찰서 3층 야외 휴게실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가 투신하려는 것을 발견한 경찰이 말렸지만 A씨는 결국 추락했고, 인근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택시에서 무임승차를 해 택시기사와 함께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왔다고 한다. A씨가 내지 않은 금액은 9100원이었다. 경찰은 A씨의 범죄가 경미하다고 보고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지갑이나 신분증 등 소지품은 발견됐지만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불만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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