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북 스타 생방송중 사망… 20명 시청자 수수방관 논란

Է:2017-01-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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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아칸소주 캠던에 사는 한 페이스북 스타 여성이 생방송 도중 숨진 가운데 약 20명의 시청자들이 사망 전 과정을 지켜보고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케아나 헌던(25)이 작년 12월28일 1살 난 작은 아들 라일리와 함께 페이스북 라이브로 실시간 방송하던 과정에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캠던의 한 친구집에 머물된 헌던은 당일 저녁 8시30분께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시작했고, 영상 시청자들에게 자신과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생방중 시작 얼마 뒤 그는 구슬땀을 흘리면서 괴로워 했고, 약 7~8분 뒤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후 라일리는 휴대전화를 들고 놀다가 엄마가 이상한 것을 확인하고 크게 울기 시작했다.

한심한 것은 휴대전화 화면이 온통 검은 색으로 변하고 아기 울음소리가 크게 났지만 약 20명의 시청자 중 누구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는 것.

약 30분 뒤 귀가한 친구가 쓰러진 그를 보고 구조신고를 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이 확인될 예정이지만 가족은 그가 앓고 있던 갑상선 암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은 "그가 수년동안 갑상선 질환을 앓았고 최근에는 암으로 진단받았다"면서 "몇 주 전 그는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몇 주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그가 숨지고 어린 아기가 울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 20명이 수수방관했던 점에 분노를 표했다.

그의 삼촌 제프리는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인 헌던은 암 판정을 받고 무섭다고 했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희망을 다시 가졌던 것으로 보였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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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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