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삼성화재 천적?…새해 첫 경기 승리하며 2연승

Է:2017-01-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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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삼성화재 천적?…새해 첫 경기 승리하며 2연승
사진=KB손해보험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새해 첫 날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무너뜨리며 천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KB손보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대 1(27-29 25-17 25-23 25-19)로 승리했다. KB손보는 새해 첫 날 기분 좋은 승리를 만끽하며 올해 대반격을 예고했다. 승점 23(7승13패)으로 순위는 6위지만 최근 5경기 4승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손보는 특히 올시즌 삼성화재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라운드에 이어 삼성화재전 2연승이다.

반면 삼성화재는 새해 첫 경기를 홈에서 가졌지만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승리할 경우 입장 관중 전원에게 스파 이용권을 지급하는 대대적인 이벤트를 내걸었지만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승점 29(8승12패)로 순위도 4위에에 머물렀다.

KB손보는 1세트를 듀스 끝에 내줬지만 2세트부터 대반격을 펼쳐 낙승을 거뒀다. 우드리스가 36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인 세터 황택의의 과감한 경기 운영도 빛났다.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는 각각 31점과 1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3대 1(25-16 25-18 21-25 28-26)로 꺾었다. 3연패에서 벗어난 4위 KGC는 승점 24(8승9패)로 3위 현대건설(10승6패·승점 29)을 5점차로 추격했다. GS칼텍스는 승점 17(6승11패)로 5위에 그쳤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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