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혼잡… 강릉까지 3시간 20분

Է:2016-12-31 14:43
ϱ
ũ
새벽 인천 중구 거잠포 선착장에서 2017년 정유년을 앞두고 희망찬 붉은 해가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 뉴시스

해맞이 차량 행렬이 줄을 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06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평소 토요일 수준인 440만대보다 8% 적은 수치다. 이날 오후 1시40분쯤 17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41만대는 동서울·남양주·서서울·군자 등 6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 정도로 예측된다. 오후 2시쯤 19만대가 빠져나갔고, 15만대가 들어온 상태다.

오후 2시쯤 전국 고속도로 61.6㎞ 구간의 차량 흐름이 더디다. 특히 강원권 하행선에서 더욱 더뎠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원주나들목에서 새말나들목까지 13㎞ 구간에서 정체가 극심하다.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으로 군위나들목~군위휴게소 8.4㎞ 구간도 꽉 막혀있다. 

도로공사는 해맞이 기간인 1일까지 영동고속도로 원주JC∼원주나들목 2.8㎞ 구간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를 운영 중이다.

이날 오후 서울→울산 4시간21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23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이 각각 소요될 전망이다.

강릉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30분이다. 울산→서울 4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대구→서울 3시간27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연휴가 비교적 짧은 탓에 강원권 하행선을 제외하면 평소 주말보다도 차량 흐름은 적은 편"이라며 "동해안 방면으로는 오늘 밤 늦게까지 막혔다 풀렸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