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2017년 4월에 개최되는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엠블럼은 화성시 도시브랜드 심볼과 함께 세 가지 색(노란색은 조화, 빨간색은 열정, 파란색은 성공)으로 이뤄진 화살표로 경기도민을 표현해 성공적인 도민화합의 염원을 담았다.
마스코트는 화성시 대표캐릭터 코리요와 도민을 상징하는 알콩이, 시민을 상징하는 달콩이가 함께 성화를 든 모습으로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배경 이미지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을 형상화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9월 30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표어는 ‘하나되자 화성에서 함께뛰자 경기도민’으로, 구호는 ‘기회의 땅 화성에서 하나되는 화합체전’을 각각 선정했다.
채인석 시장은 “우리시 대표상징물인 공룡캐릭터 ‘코리요’가 경기도체육대회 대회 공식 마스코트로 활용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엠블럼과 마스코트 공개를 계기로 ‘코리요’가 경기도민과 화성시민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017년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등 3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육상 등 24개 종목에 1만2000여 명의 선수단과 3만여 명의 경기도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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