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퇴진 4차 부산시국대회’가 26일 오후 4시부터 부산 서면 일대 7곳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이날 오후 4시 서면 쥬디스태화 앞 도로에서 열린 청소년 시국대회에는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우의를 입거나 우산을 쓰고 집결해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부산 촛불집회는 청소년 시국대회에 이어 동보서적 뒤 도로에서 노동당 정당연설회, 촛불서명집회, 민노총 사전집회 등 7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단체는 오후 7시30분 중앙로에 집결해 집회를 갖고 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1만여명이 집결했다. 참가자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다.
‘박근혜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4시~11시까지 집회에 총 5만명이 참가한다고 신고했다. 주최 측은 최대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중앙대로 7차선 가운데 5개 차선에서 집회를 허용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후 부전동 서면~남천동 새누리당 부산시당까지 6.5㎞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0개 중대 경력을 집회현장 주변에 배치해 집회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소통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사모 부산본부 회원 1000여명은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서면 영광도서 앞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를 가졌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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