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우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양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는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박우재는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 연성대에서 열린 ‘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자리했다. ‘사랑의 김장나눔’은 2011년부터 6년째 열리고 있는 행사로 학교 사회봉사단 단원과 안양감리교회 성도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김치 4000여 포기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박우재는 국민일보와의 만남에서 “김장나눔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정부와 학교와 교회가 마음을 합해서 좋은 일을 하려고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한 마음으로 김장을 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져 그 기쁨이 나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강은진 송호수 변희상 박우재 이달이 참석했다. 그 외에 임용택 안양월드휴먼브리지 대표와 오금희 연성대 총장, 민수기 안양시 만안구청장, 슝이컴퍼니 손승희 대표 등이 자리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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