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방식의 설문조사 결과, 100점 만점으로 합산한 BIS의 이용 만족도는 80.12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7.74점보다 2.38점이 높아졌다.
도심지역은 80.38점으로 조사됐고 외곽지역은 지난해 77.33점보다 2.1점 상승한 79.43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매우 만족’ 27%(271명), ‘만족’ 49%(491명), ‘보통’ 22%(215명), ‘불만족’ 2%(19명), ‘매우 불만족’ 0%(4명) 등이다.
버스 정보안내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매우 필요'(51%), ‘필요’(37%) 등 긍정적인 반응이 88%에 달했다.
개선과제는 버스정보기 설치지역 확대, 도착정보 정확성 향상, 이용방법 개선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처럼 BIS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진 이유를 42인치의 대형화면 버스정보안내기 신설과 노후안내기 교체. 시설 유지보수 강화, 버스 도착정보 신뢰성 향상 등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오창, 내수, 오송역 등 5개 시외지역을 포함해 14곳의 시외버스 승강장에서 실시했다.
현재 청주에는 554곳의 시외버스 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정보 안내기 설치 지역을 확대하고, 도착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시민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시민의 요구를 교통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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