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과 이창하 노조위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과 류영수 디딤씨앗지원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노사는 저소득층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해 노사가 함께 적극 나서서 마련한 기금 108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최성준 위원장과 이창하 노조위원장은 “더 많은 디딤씨앗통장 대상아동들이 자립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 노사가 후원 확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차흥봉 회장은 “이번 방송통신위원회 노사의 후원금은 아동들의 자립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디딤씨앗통장 후원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매월 아동이 후원자의 도움으로 통장에 저축하면 월 3만원까지 국가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지급해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 자립지원 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지원 대상아동이 만 18세 이후 대학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 창업지원비, 주거비, 의료비 및 결혼자금 등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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