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질적성장 실행계획 마련된다

Է:2016-10-18 17:20
ϱ
ũ
관광객 증가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주관광 질적성장 실행계획’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관광여건 변화에 따른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도 관광국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TF팀은 대학, 제주발전연구원, 제주관광공사, 도관광협회, 도 관계공무원 등 14명으로 짜여졌다.

 TF팀은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토론을 통해 관광산업의 현안과제를 선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TF팀은 우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교통·상하수도 등 제반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주 미래관광에 대한 ‘인프라수용 태세 분석’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불공정한 저가 단체관광을 개선하고, 면세점 송객수수료 관행 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외국인 관광객 범죄 예방을 위해 무사증제도 개선 추진, 제주관광 질적성장 후속조치 및 보완, 관광수입·관광산업 동향조사 등 산업통계 구축, 크루즈 관광 문제 개선, 관광개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제고와 대책 등을 중점 연구하게 된다.

 TF팀은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은 내년 말까지 완성된다.

 TF팀 관계자는 “급격한 관광객 증가와 인구유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된 내수시장 형성이란 편익을 가져왔지만 주차난과 교통난, 생활쓰레기 증가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다”며 “제주관광산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확장위주에서 내실을 채워가는 방향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