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실속형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 30개국에 동시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20ℓ 사이즈 총 8개 제품으로 내부 실용면적을 확대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제품 크기 대비 내부 조리공간 폭을 1.3㎝ 넓힌 29㎝ 로 확대,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모델대비 약 10% 이상 해동율을 향상시켜 식재료 자체의 식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했다.
신제품에는 대기전력 차단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한다. 평소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소비자가 제품 플로그를 뽑고 다시 꼽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제품 내부에 고밀도 코팅을 적용한 '사이니 클린(Shiny Clean)' 기능은 조리 후 더럽혀진 내부를 손쉽게 청소 할 수 있게 한다. 또 내부 회전유리접시를 매립형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다 손쉽게 음식물을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외관과 내부 모두 라운드형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블랙, 오렌지, 라임, 레드, 실버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전자동과 다이얼 8개 제품을 전세계 지역별로 총 150여개가 넘는 모델로 확대해 영국, 스페인, 페루 등 30여개국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각 지역 및 국가별로 자동조리기능 강화 등 지역별 파생 모델을 늘려 나가며 수출 국가를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20ℓ 용량에 8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만원대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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