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무기한 총파업에 따라 전국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들어갔으나 광주 지하철은 정상 운행 중이다.
광주 도시철도공사는 이날 “공사 노조가 전국 공공운수노조에 속해 있으나 파업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노사간 임·단협이 현재 진행 중이어서 찬반투표 등 파업 돌입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밟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광주 지하철은 공공기관 성과·퇴출제에 맞선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계없이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광주 도시철도 노조원은 535명이다.
하지만 열차운행은 일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코레일 광주본부와 전남본부는 이날 전국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퇴직자 등을 신속히 투입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줄었다. 코레일 광주본부와 전남본부는 KTX의 경우 평소처럼 100% 정상 운행되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 화물열차는 30% 수준에서 당분간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본부의 경우 철도차량 운행면허를 소지한 203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해 열차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본부는 운행이 중지된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SMS(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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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은 정상운행, 열차는 감축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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