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 중국서 인기 짱짱… 올해 8월까지 400만대 판매

Է:2016-09-19 10:50
:2016-09-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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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도요타 소형차 '카롤라'. 도요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닛산, 혼다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중국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브랜드의 중국 신차 판매대수는 올해 처음 400만대를 돌파했다.
닛케이신문은 19일 일본 6개 자동차 브랜드의 1~8월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290만대 판매실적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번 성과는 미국에서의 신차 판매 침체 속에 나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중국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혼다는 SUV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혼다는 올해 1~8월 누적 판매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75만대를 기록했다.

또 중국 정부가 엔진 배기량 1600㏄ 이하 소형차를 구입할 때 1대당 10만엔(약 100만원)에 달하는 감세 조치를 취하면서 소형차도 인기를 얻고 있다. 도요타의 소형차 ‘카롤라’도 감세 대상 차량에 포함되면서 도요타 판매실적 향상에 공헌했다. 1~8월 78만대를 판매한 도요타는 광둥성 광저우시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

다른 국가 자동차 브랜드와 비교해도 일본 브랜드 차량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 1~7월 승용차 누적 판매대수는 일본 브랜드가 13% 증가했고, 미국과 독일이 각각 11% 늘었다.

중국 시장 전체 신차 판매는 지난해 실적 대비 6% 늘어난 2604만대로 예상된다. 중국의 소형차 감세 정책은 올해 안에 종료될 예정이어서 연말 주문 러시도 기대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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