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정권의 중국 엇박자 외교"라는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중국이 반대하는 사드를 배치하고 북핵 제재는 중국에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박근혜 정부의 엇박자 외교"라며 "원유금수, 생필품 제한 조치 등 북한에 대한 제재에 중국이 참여하지 않으면 별무효과다. 박근혜정권 정신차려라!"라고 했다.
그는 "새누리당, 정신차리세요"라며 "북핵은 규탄받아 마땅하다. 우리의 독자적 핵무장을 주장하는 새누리당도 규탄하지 않을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핵무장을 하려면 NPT 탈퇴, 미국의 강력한 반대, UN제재도 감수해야 한다"라며 "새누리당이 한미동맹 깨고 반미로 돌아서려는가?"라고 했다.
그는 "한사람이 천하이고 우주입니다"라며 "경찰의 '공권력에 의한 살인'으로 국민이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이유여하를 묻기전에 일단 사과부터 하는게 사람의 도리이거늘...사람이고 싶거든 사과하세요! 박근혜도 사과하라!"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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