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해삼종묘를 밀수해 국산으로 속인 후 지자체 국고보조사업인 해삼 방류사업에 납품해 거액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는 12일 중국산 해삼종묘를 지자체가 시행하는 국고보조사업인 생태순환형 해삼혼합양식 시범사업의 종묘로 납품한 A(54)씨와 운반책 B(63)씨, C(50)씨 등 3명을 사기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중국산 해삼종묘 77만6720마리(1320㎏, 1880만원 상당)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리어에 몰래 들여와 A씨가 운영하는 해삼양식장에서 국내산과 섞어 지자체에 4억5400만원을 받고 납품한 혐의다.
경찰은 중국산 해삼의 검수 과정에서 공무원 등 유착 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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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종묘 국산둔갑 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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