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 귀성·관광객 24만명 제주 찾는다

올 추석 연휴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24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4~18일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24만1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일별 방문객은 연휴 첫날인 14일 5만명을 시작으로 15일 4만7000명, 16일 4만6000명, 17일 5만명, 18일 4만8000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방문객 23만3191명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편은 1116편(정기 1081편, 특별기 35편)이 증편돼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22만1264석이 마련된다.

긴 연휴와 함께 늘어난 관광객과 귀성객으로 관광업계도 특수를 톡톡히 누릴 전망으로 호텔은 75~85%, 콘도미니엄 78~88%, 펜션 65~75%, 렌터카 69~79% 등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4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에서 귀성객과 관광객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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