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보다 훨씬 많은 국방비를 쓰면서도 자주국방은 요원하고 국민을 안심시키지도 못하는 국방부"라고 규정했다.
김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에게 돈을 더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려 하면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 "종북세력이다" 라고 공격하며 빠져나가는 데만 능한 사람들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위안부문제 협상과 사드 배치 협상에서 국민들에게 밝힌 내용이 실제로 미국.일본 정부와 논의한 내용과 다르다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더 이상 국민을 속이려고 하지 말고 투명하게 내용을 밝혀야 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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