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차를 보지 않고 건너는 보행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안산상록 교통안전나누미’과 함께 지난 21일 횡단보도에 ‘차를 보며 걸어요’라는 문구의 로드페인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홍보문구를 횡단보도 위에 도색해 어린이 및 청소년, 노인 등 보행교통약자들이 안전한 보행습관을 가지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로드페인팅은 관내 부곡고, 학현초교, 성포동 노인복지관 앞 횡단보도 등 3곳에 걸쳐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 및 참여치안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나누미들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교통안전나누미는 경찰청이 전국 각 경찰서 단위로 고교생 3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방학기간 중 거주지 지역사회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관련된 경찰청 미션을 수행하는 협력치안 프로젝트이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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