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황당한 파업으로 기네스북에 올려야 겠네요"라고 했다.
하 의원은 "승진 시키지마! 승진거부권, 이게 현대차 파업 이유입니다"라며 "과장 승진보다 만년대리로 있는게 더 이득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하지만 승진거부권은 사의 인사권을 부정하고 노조가 인사하겠다는 거라서 원천적으로 수용이 어렵습니다"라며 "승진거부권을 단협에 명시하면 처벌받게 하는 법을 준비해야 겠습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북이 난수 방송 하는 건 심리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지령을 받을 공작원이 있다는 겁니다"라며 "그런데 남한은 어떨까요? 난수 방송을 북에 보낼까요?"라고 했다.
그는 "난수 방송 보내도 그걸 청취할 남한 파견 공작원이 있기나 할까요?"라며 "통일하자면서 우리는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것 아닐까요?"라고 했다.
이어 "통일을 위한 실질적 노력은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면서 통일 구호 외치기만 하고 있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