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제11대 김헌영 총장 취임식 거행

김헌영 제11대 강원대 총장이 28일 학내 백령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총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강원도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강원대 제공

강원대학교 기계 융합 공학부 김헌영(54) 교수가 제11대 강원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 총장은 28일 오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하고 구성원과 구성원,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부드럽지만 강한 강원대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역인재전형, 지역맞춤형교육, 산학협력, 취업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능을 하는 대학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강원도의 발전을 선도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1993년 강원대 교수로 임용된 김 총장은 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장,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학내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출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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