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김해공항 확장 결론에 따른 신공항 공약 파기 주장에 대해 “공약을 파기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약속을 지켰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신공항은 여러가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내려진 최적의 결론으로 알고 있다. 신공항 공약 파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면서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 신공항으로, 동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신공항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사실상의 ‘김해 신공항’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지만 저희 입장에선 피하지 않았고 약속을 지켰다고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보기]
☞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기사 모두 보기
☞ ‘김해공항 확장안’ 왜 나왔나… 결국 ‘최악 갈등’ 피하려는 정치적 선택?
☞ 김해공항, 진입도로·철도 건설 등 총 4조3000억원 들어간다
☞영남권 신공항의 꿈, 26년 만에 좌절
☞ 문재인-김부겸 충돌 모면… 미묘하게 엇갈린 희비
☞ ‘김해공항 확장’ 소신 김무성 주가 반등?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