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포럼 ‘종교개혁500주년, 루터와 칼빈에게 묻는다’

Է:2016-06-20 23:20
:2016-06-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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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총 포럼 ‘종교개혁500주년, 루터와 칼빈에게 묻는다’
한복총 포럼 ‘종교개혁500주년, 루터와 칼빈에게 묻는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한복총·대표회장 설동욱 목사)가 주최하고 한복총 포럼위원회(위원장 남준희 목사)가 주관한 ‘2016 한복총 포럼’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포럼의 주제는 ‘종교개혁500주년, 루터와 칼빈에게 묻는다’였다.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이 없이는 한국교회의 미래가 보이지 않기에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개혁과 각성을 다지면서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는 운동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한국교회가 다시 힘있는 교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위원장 남준희 목사는 “한국교회는 제종교의 진흥와 이슬람의 두드러진 진출 및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다원주의 사상과 동성애의 위협이 오히려 새로운 한국교회의 사명을 일깨워 주고 있고, 복음전파의 필요성을 더욱 고취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 목사는 “그런 의미에서 금번 포럼은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가져오기 위해 타락했던 중세기 교회에서 탈피하여 개신교를 형성하게 된 종교개혁 정신을 조명하고, 한국교회의 현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새로운 갱신과 부흥을 위한 방도를 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마르틴 루터와 한국교회 개혁’을 발제한 이말테 루터대 교수는 “한국교회는 유교의 영향과 1960년대부터의 군사독재로 인해 교회 안에서도 위계질서가 강해졌고, 산업화를 통해 시작되는 번영은 교회에서 물질적 복을 비는 무속의 전통으로 기복사상이 개신교회에 영향을 주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개신교회가 그리스도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보기 위해서는 비슷한 생각과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끼리 만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과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할 때 본질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나눔과 교류와 토론으로만 예수와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의 교류가 필요할 것이다. 이것은 바로 세계교회에서 사용되는 코이노니아(koinonia) 혹은 코무니오(communio) 사상”이라고 역설했다.

‘존 칼빈과 한국교회 개혁’을 발제한 황대우 고신대 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살아 있는 신자들의 성공스토리에 매몰돼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 대신 인간의 성공담만 전달하는 예배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말씀의 권위가 바르게 회복돼야 한다”며 “다시 한번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 외에 교회 개혁을 위한 다른 길은 없다. 칼빈이 실천했던 것처럼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중심적인 것이 진정한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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