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3당이 23일 조선업계 구조조정 관련 현장방문을 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해 협력업체 관계자 등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기업 구조조정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거제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도 열기로 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더민주 지도부도 이날 거제 대우조선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더민주는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이어 대우조선·삼성중공업 협력사 대표단, 대우조선 경영진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구조조정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어 지역경제현안 간담회를 열고 조선·해운 및 조선기자재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주요 당직자들과 당 최고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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