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업보고서 재무부분 미흡사항 회사당 0.9개...전년보다 줄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의 재무사항을 점검한 결과 전체 법인 2199사 중 913사(41.5%)에서 일부누락 또는 기재미흡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045사(51.7%)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미흡사항이 발견된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 숫자가 모두 줄었다.

발견된 미흡사항의 총 개수는 2003개로 점검대상 회사당 0.9개였다. 역시 지난해 1사당 평균 1.5개(총 3054개)에 비해 감소했다.

비재무사항의 경우 기재 미흡이 발견된 회사수는 1311사(55.0%)였다. 전년(45.1%) 대비 다소 증가했다. 금감원은 미흡사항이 발견된 회사들에 대해 자진 정정하도록 지도하고, 향후 업무수행시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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