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 "잘 되고 있을 때가 돌아보고 점검할 때"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18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GS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라도 한번쯤 되돌아보고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어 “자율주행을 비롯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은 일상 속으로 다가와 현실이 되고 있다”며 “미래의 고객에게 무엇을 제공할지 핵심역량을 어떻게 강화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고 모든 혁신은 현장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포럼은 각 계열사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GS칼텍스의 동반성장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중소기업인 이일산업과 2년간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수입산이 대부분이었던 석유화학제품 아이소 파라핀(Iso-Paraffin)을 출시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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