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비디오 판독 도입 희망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비디오 판독이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46) 회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디오 판독 도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판정의 질적 향상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구 관계자들은 경기 중 특수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판정 오류를 줄이기 위해 비디오 판독 도입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득점 상황이나 퇴장, 페널티킥, 오심 등에 비디오 판독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FIFA 이사회는 비디오 판독 시범 운영이 늦어도 2017-2018시즌 이전에 시행돼야 월드컵에서 적용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 테스트를 시작하면 2년이 소요된다. 2018년 3월에 시행 가능한 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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