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쿠웨이트가 치르지 않은 예선 2경기를 모두 몰수패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의 2차 예선 최종 성적은 8승(승점 24)이 됐다. 8전 전승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39개 팀 중 유일한 기록이다. G조에서는 한국만 최종예선 무대를 밟게 됐다. 3승2무3패(승점 11)로 2위에 오른 레바논은 다른 조 2위팀과 비교에서 상위 4개 팀에 들지 못해 최종예선행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번 몰수승으로 FIFA 랭킹 포인트를 다소 끌어올렸지만 4월 랭킹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이란과 호주, 일본에 뒤져 아시아 네 번째가 예상된다. 이에 오는 12일로 예정된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도 2번 시드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4월 랭킹은 8일 발표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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