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매각에는 브랜드 라이선스 권한이 포함돼 있어 인수가가 5억 달러(약 58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창업자인 휴 헤프너(89)는 2011년 주식을 사들여 플레이보이를 비공개회사로 만들었다.
또한 헤프너가 플레이보이에 등장하는 핀업걸들과 화려한 파티를 벌이는 장소로 유명한 헤프너의 대저택 ‘플레이보이 맨션’을 함께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로스앤젤레스의 부촌인 홈비힐즈에 위치한 플레이보이 맨션은 이미 2억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플레이보이는 경쟁매체들의 등장으로 발행부수가 현재 80만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명 배우 파멜라 앤더슨을 마지막으로 누드사진 게재를 포기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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