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긍정평가 40%저지선 무너졌다” 3%P 하락 39%

Է:2016-03-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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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긍정평가 40%저지선 무너졌다” 3%P 하락 39%
한국갤럽이 2016년 3월 첫째 주(2~3일 2일간)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39%는 긍정 평가했고 49%는 부정 평가했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7%).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3%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긍정률은 국회선진화법, 누리과정 예산 논란 등이 있었던 1월 하순 수준이다. 설 이후 3%포인트까지 줄었던 긍·부정률 격차는 이번 주 10%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3%/71%, 30대 14%/79%, 40대 27%/62%, 50대 56%/29%, 60대+ 76%/12%다. 주로 40대 이하에서 변화가 있었고, 50대 이상은 지난 주와 비슷했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84명)은 8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35명)과 국민의당 지지층(87명)에서는 각각 86%, 77%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58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1%, 부정 54%).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96명, 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26%)(-3%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3%)(+4%포인트),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3%)(+7%포인트), '외교/국제 관계'(7%), '안정적인 국정 운영'(5%)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90명, 자유응답) '소통 미흡'(14%), '경제 정책'(14%)(+3%포인트), '독선/독단적'(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7%),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등을 지적했고 그 외 '테러방지법 추진'(4%)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근 남북 관계 긴장 이후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모두 늘었던 '대북/개성공단' 관련 응답은 이번에 그 비중이 줄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총 통화 5,096명 중 1,010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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