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적 관광명소인 광명시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새해에도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광명시는 “새해를 맞아 이달 한 달 간 일정으로 광명동굴에서 ‘2016 얼음 빛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휴 3일 간 벌써 3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광명동굴 안팎에는 인공 눈 퍼포먼스와 얼음조각 전시회, 뉴미디어 맵핑&레이저 퍼포먼스, 응답하라 2016 부메랑 우체통, 대형 방명록 작성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웜홀광장에는 눈사람과 풍성한 선물상자·가드레일 얼음조각이, 황금폭포에는 칼라원숭이 얼음조각이, 와인동굴에는 와인잔, 얼음마차, 오크통 얼음조각이, 불로문에는 소나무 얼음조각이 각각 설치돼 하루 두 차례 그 위에 눈이 내린다.
특히 동굴예술의 전당에서는 빛의 생성과 움직임을 주제로 홀로그램 뉴 미디어 맵핑과 환상적인 레이저 퍼포먼스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새해 덕담 메시지와 이미지를 상영해 관광객들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동굴 입구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시작을 알리는 기념 테이프 커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최초로 광명동굴을 방문한 프랑스 교민 정운주(52)씨는 “프랑스에도 유명한 동굴들이 있어 가봤지만 광명동굴처럼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곳은 본 적이 없다”며 “특히 교육적인 가치가 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가 올해 4월 아시아 최초로 광명동굴에 온다니 무척 반갑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4일 유료 개장 이후 광명동굴 관광객은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인원 92만2767명을 기록했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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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새해를 맞아 이달 내내 얼음 빛 페스티벌 열린다…연휴 3일 간 벌써 3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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