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종합병원서 불…환자·직원 200여명 대피

Է:2015-12-14 08:50
:2015-12-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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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종합병원서 불…환자·직원 200여명 대피
사진=MBC 캡처
거제도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직원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오전 1시22분 경남 거제시 두모길 거제대우병원 지하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원 중인 환자 등 183명과 직원 25명 등 200여명이 병원 옥상과 외부로 대피했다. 중증입원환자 5명은 거제와 창원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소방차 등 33대와 소방공무원 148명을 동원해 긴급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또 2시간 동안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벌였다.

대피한 환자들은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병실로 복귀했다. 소방당국은 병원 지하 1층 천장 PVC 배관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병원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18개 진료과와 246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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