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직캠] 정우에게 이런 모습이… 깜짝 귀요미 브이 세례

경상도 사나이 정우(본명 김정국·34)에게 이런 면이 다 있었다.

여러 작품에서 남자다운 역할을 맡은 정우는 강한 이미지의 배우였다. 그러나 그를 오래 지켜본 팬들은 알지 모르겠다. 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 기자간담회에서 정우는 애교가 넘쳐흘렀다.

간담회를 마친 뒤 가진 포토타임 때였다. 정우는 무대 위로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 깜짝 선물이 있었다. 손으로 브이(V) 자를 그린 뒤 눈 옆에 갖다 댔다. 무려 ‘귀요미’ 포즈였다.

방향까지 돌려가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그러다 문득 민망해진 정우는 “죄송합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서둘러 무대를 내려갔다.

▶정우 깜찍 브이 작렬 포토타임 영상


‘히말라야’는 산악인 엄홍길(황정민) 대장과 그가 꾸린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들은 2004년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다 생을 마감한 동료 박무택(정우)의 시신을 찾기 위해 다시 히말라야로 향한다. 오는 16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화보] “표정 부자라 불러주오” 정우의 기쁨·신남·진지함·화남
[화보] ‘히말라야’ 본 황정민… 그렁그렁 젖은 갈색 눈동자
배수지 “배우? 큰 목표 없이 열심히 할 뿐”… kmib가 만난 스타
군복 입은 임시완이 궁금해?… ‘오빠생각’에 두근두근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