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잠잠… 토트넘 첼시 헛심 공방 전반전 종료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첼시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을 소득 없이 마쳤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첼시를 부른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핫스퍼의 4-2-3-1 포메이션 중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해리 케인을, 오른쪽 공격수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후방 공격수로 무사 뎀벨레다를 배치한 사각편대를 구성했다.

토트넘은 그러나 전반전 정규시간 45분과 추가시간 2분을 포함한 47분 동안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헛심 공방만 주고받은 채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런던 더비는 토트넘과 첼시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상위권과 간격을 좁혀야 하는 5위 토트넘(승점 24)이나 디펜딩 챔피언에서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 놓인 15위 첼시(승점 14)나 1승은 절실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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