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자국 여객기 폭발 테러사건 제보자에게 5000만 달러(약 586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여객기 테러범 체포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면 누구에게라도 5000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미국이 9·11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에게 걸었던 금액의 2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그들(테러리스트들)이 지구상 어디에 숨어있든지 반드시 찾아내 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중소항공사 코갈림아비아 소속 여객기는 이집트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시나이 반도 중북부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224명 전원이 사망했다.
러시아는
러시아는 이 여객기가 기내에서 TNT 1㎏에 해당하는 폭탄이 터져 추락한 것을 공식확인한 뒤 배후로 지목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보복 공습을 확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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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테러범 제보에 현상금 ‘5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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