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첫 우승 예감 팍팍…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2R 단독 선두

‘무관’ 신지은(23·한화)이 첫 우승을 향해 한걸음 먼저 앞서 나갔다.

신지은은 7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천5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날까지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인 김하늘(27·하이트진로)에 1타 차로 앞섰다.

11언더파 133타를 친 안선주(28)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폰아농 펫람(태국)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JLPGA 투어 선수인 이지희(36·10언더파 134타)가 일본의 스즈키 아이와 함께 공동 6위, 신지애(27·9언더파 135타)는 지은희(28·한화), 쩡야니(대만) 등과 공동 9위에 랭크됐다.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은은 아직 우승 경력은 없다.

올해는 2월 호주여자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이고 2012년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 2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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