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네 번째 국제학교가 탄생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 St. Johnsbury Academy Jeju)가 내년 3월 착공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개발센터는 지난달 29일자로 센터 홈페이지에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신축공사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이 학교는 서귀포시 구억리 일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부지 10만2171㎡, 연면적 5만783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에는 교과시설과 체육·공연시설, 행정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개발센터는 올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시행해 내년 착공, 2017년 8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개교시점은 2017년 하반기로 계획됐다.
개발센터는 이 학교 건립을 위해 총 12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키로 했다. 개발센터측은 국제학교 이익잉여금 배당을 허용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이 지연되면서 외자유치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자체 재원으로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학교 공사과정에서 생태면적과 조경공간 등의 녹지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녹색건축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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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에 네번째 국제학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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