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유희관이 조기에 무너져… 내일은 총력전”

Է:2015-10-2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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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유희관이 조기에 무너져… 내일은 총력전”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홈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했다.

두산은 21일 NC에 2대 13으로 패했다. 1차전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워 7대 0 완봉승을 거뒀지만 2, 3차전을 내리 내줬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유희관이 일찍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며 “NC 손민한이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2⅓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경기가 전체적으로 꼬였다. 김 감독은 “(유희관) 공 자체에 특별히 문제가 있진 않았지만 상대가 그만큼 준비를 잘해 방망이 중심에 잘 맞아나갔다”고 했다. 그는 “좌우를 넓게 사용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빠진 ‘안방마님’ 양의지의 공백도 컸다. 김 감독은 “타선이 매끄럽지 않은 면이 있었다. 일단 본인도 출장 의지를 보이는 만큼 내일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제 한 경기만 지면 플레이오프 탈락이다. 4차전에선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총력전이다. 이현승도 3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 위기면 올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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