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잊고 우리가 하던대로 하면 된다" 넥센 염경엽 감독 키워드는 '타선 폭발'

Է:2015-10-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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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넥센 히어로즈 제공
“타선이 터져 줘야 한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13일 서울 목동구장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타선이 터지면서 이겨줘야 한다. 오늘은 적극적으로 쳐서 승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우리 팀이 타격의 팀이라고 별명이 붙은 이유는 클린업 트리오 뿐 아니라 타자 6명 정도가 강해서 그렇다”며 “터져 줘야 하는데 그동안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고 지난 2차전의 패인을 분석했다.

넥센은 잠실에서 열렸던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패했다. 한 번 더 패하면 탈락이다. 에이스 밴헤켄이 3차전 선발로 나서는 만큼 무조건 승리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염 감독은 “우리가 주자를 모으는 건 잘하는데 불러들이질 못했다. 특히 1차전을 승부수로 생각했는데 그 경기를 지면서 2차전까지 꼬였다”고 말했다.

이날 넥센은 타순을 조정했다. 그동안 3번 타자로 나왔던 이택근이 7번 타자로, 윤석민이 3번 타자로 나선다. 염 감독은 “오늘은 필승조 조상우를 비롯해 김상수, 김대우까지 모두 대기한다. 1, 2차전 결과 다 잊고 원래 우리가 하던 대로 선수들이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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